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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해수욕장 짚트랙
더블피
2017. 9. 7. 11:15
여름휴가때 큰애 친구의 외갓집으로 놀러 가서 짚트랙을 타봤습니다.
저 아래에서 올려다 봤을때는 번지점프 보는거 같아서 과연 이걸 탈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큰애 보는 앞에서 아빠는 무서워서 이런거 못탄다 할수도 없고..ㅋㅋ
난감 그 자체 ..ㅋ
성수기라 그랬는지 대기줄이 엄청 났네요. 한 1시간30분 이상은 기다린거 같습니다.
바다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우리 차례가 딱..
우리 큰애는 겁도 없는지 전혀 표정에 변화가 없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노느라 ㅋㅋ
안전장치하고 도착지점을 보는데 멀긴 머네요. ㅎㄷㄷ
20초면 끝난다는데.... 시간을 쟤보기로 했습니다.
자 이제 출발~ 어라 생각보다 속도가 별로네.. 전 핸드폰으로 옆 라인의 있는
아내랑 큰애 친구 엄마를 찍어주다 보니 저랑 큰애 셀카를 못찍었다는.....ㅠ
정말 순식간에 도착.... 시계를 보니 정말 딱 20초..ㅋㅋ
큰 애는 재밌다고 하고 만족 하는데
전 사실 별로 였어요. 바이킹 같은거 탔을때 밑으로 뭔가 쑥 내려가는 그런 느낌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한번은 해볼만한데 두번은 돈 아까워서 못하겠어요. ㅠ
아래는 짚트랙 홈페이지구요. 요금같은건 직접 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http://www.ziptrek.co.kr/main/index.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