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기는 것

인라인 스케이트 - 슬라럼

더블피 2017. 3. 29. 14:30






[인라인 스케이트 슬라럼]

일정 간격으로 콘을 세워놓고 각종 퍼포먼스와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

2000년 초반 인라인 열풍일때 다음카페에 프렌지라는 동호회를 만들어 운영을 했었습니다. (유령회원 포함 회원수 약 2000여명.. ^^;;)


한국도 처음엔 각종 지자체 지원으로 전국적인 크고 작은 대회가 열렸는데 어느 순간

인기가 사그러 들어 현재는 정말 소수만이 즐기고 있습니다.

위의 영상은 동호회 활동할때 그때 당시 초등학생으로 가입해서 활동하던 꼬마였지만 지금은 어느덧 20살 초반이 된 유진성프로의 동남아 투어 동영상 입니다.

대회 때문에 1년중 거의 90%를 해외에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의 Freestyle 이라는 회사 소속(나이키의 조던 시리즈처럼 회사에서 유진성의 이니셜을 딴 양산형 스케이트도 나옵니다. ),  협회연맹 IRAP이라는 국제 롤러 교육프로그램 소속, 한국 대한롤러경기연맹 슬라럼 분과위원회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가끔 큰애랑 같이 인라인을 타는데 바람을 가르는 쾌감은 아직도 그대로 느껴집니다.

스케이트만 있으면 더 이상 돈도 안들고 이만한 운동은 없는거 같네요.


이제 따뜻한 봄인데 구석에 먼지가 쌓여가는 인라인을 다시 한번 신고 달려 보시죠.